[생방송 스타 뉴스] 박시후, 3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컴백! '케이블 드라마 영웅되나?'

2016-03-01 18

한류 스타 ‘박시후’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[동네의 영웅]이 지난 19일 제작발표회를 가졌습니다. [동네의 영웅]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리는 생활 밀착형 첩보 드라마인데요.


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시후는 이 작품을 통해 약 3년 만에 컴백하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



[현장음: 박시후]
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 오랜만에 이런 자리라서 어색한 것도 있기도 한데 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.



긴장감과 설레는 모습으로 취재진들의 질문에 응한 박시후! 복귀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는데요.



[인터뷰: 박시후]


Q) 복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엇갈리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?


A) 일단 복귀 시점을 정해놓진 않았어요. 그런 와중에 [동네의 영웅]이라는 좋은 작품에 감독님께서 제의를 해주셔서 그래서 복귀시점을 계획과는 상관없이 이번 작품 촬영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.



특히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질문에 박시후는 극 중 키스 신을 꼽았는데요.



[현장음: 박시후]


남자 주인공들이 전혀 겪어보지 못했던 결합이 있습니다. 두 여배우들과 연타로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.


[현장음: 권유리]


제가 첫 신 찍은 게 키스 신이었어요. 그래서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어요. 게다가 제 신이 끝나고 나면 바로 다음에 윤서언니랑 키스 신이 연결 된다고 하더라고요. 그래서 기분이 그리 썩 좋지는 않았지만.. 그거는 그냥 촬영할 때 기분이었을 뿐이고요.



그렇다면 권유리가 바라본 선배 배우 박시후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?



[현장음: 권유리]


제가 평소에 브라운관을 통해서 봤었던 것 보다 훨씬 더 위트 있고 센스 있으셔서 촬영 내내 좀 중간 중간 많이 웃겨가지고 촬영을 집중 못 할 정도로 웃었던 적도 있었고 그래서 저는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.



박시후는 이번 작품에서 전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바 이웃의 사장 백시윤 역을 맡았는데요. 과거 최고 수준의 무술 전문가 캐릭터인 만큼 극중에서 화려한 액션 신을 선보인다고 합니다.



[인터뷰: 박시후]


Q) 액션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있는지?


A) 이번 [동네의 영웅]에서 액션 신이 굉장히 많아요. 그렇다고 해서 급하게 뭘 준비했다기 보다도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걸 좋아했어요. 합기도 태권도 복싱 킥복싱 여러 가지를 어렸을 때 배워놨던 게 지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.


박시후의 화려한 액션 신이 기대되는 컴백 드라마! [동네의 영웅]은 오는 23일 첫 방송됩니다.